순국선열추념탑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가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을 추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이다. 추념탑의 중앙에는 태극기를 음양각한 조각상이 높이 22.3m로 축조되었으며, 태극기는 전국 14개도 전역에서 나타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와 기상을 상징하고 있다. 추념탑의 좌우 40m에는 독립투쟁의 역사적 활동상을 형상화한 모습이 부조(浮彫)되어 있고, 바로 아래에 순국선열추념탑기(殉國先烈追念塔記)가 새겨져 있다. 순국선열추념탑기에는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조국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우리 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와 끊임없이 계속된 항일 투쟁사를 기록하고 있어 순국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며 원혼을 추모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하였다.
추념탑 좌측 부조(浮彫) 항일의병 무장상, 윤봉길·이봉창의사 상징상, 독립군 의병 순국선열 처형상, 유관순 열사 만세운동상
추념탑 우측 부조(浮彫) 3·1독립만세상, 안중근의사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저격상, 순국선열 의병 체포 처형상, 청산리 전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