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듣는 서대문형무소 이야기! 작성일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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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현장 접수 전시해설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보존한 사적지이자 연간 수 십 만 명이 방문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높아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방문객 수만큼 전시 해설 수요도 높았다. 특히 주말에는 역사 교육을 위해 자녀와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전시 해설 서비스 확충이 절실했다. 이번 전시 해설 서비스의 확대 방침은 예약 없이 방문하는 가족 및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에 취약한 계층을 모두 고려한 방안으로 계획되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회, 오후 2회 총 3회씩 운영되며, 회차 별로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 없이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작성하고 정해진 시간에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해설 확대를 시작으로 관람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