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공원 주차구획 개선 작성일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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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독립공원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봄·가을 수학여행 기간 하루 평균 4,000명, 그 외의 기간에도 1,500명 가량이 꾸준히 방문하는 사적지이다. 3호선 독립문역이 인접하여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 관람객도 많지만 수학여행 기간 동안은 대형버스들로 인해 주차장이 항상 만차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주차장 내 버스와 장애인 전용 구획만 표시되어 있어 승용차와 대형버스 간의 주차 구획에 혼선을 빚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2월 중순 대대적인 주차장 구획선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버스와 승용차 주차구획선을 병행하되 청색과 백색으로 구분하여 혼선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은 더욱 명확히 표현하여 공간을 확보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담당자는 ‘펜데믹 종료 후 2024년은 더 많은 학교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사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이번 개선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개인관람 예약제를 폐지하고, 단체관람 및 전시 해설 서비스에 한해서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