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구·경북지역 국가기념관 벤치마킹 대상 기관 선정 작성일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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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구·경북지역 국가기념관 벤치마킹 대상 기관 선정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주관한 ‘국가기념관 벤치마킹’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벤치마킹은 2022년 5월 4일에 실시되었으며 대구·경북 주요 현충시설 기념관 관계자 28여 명(경북독립운동기념관 외 11기관)이 방문하였다. 목적은 벤치마킹을 통한 기념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이에 따라 기관에 대한 소개 및 시설 안내, 전시실 및 경내 해설 관람 등의 교육이 진행하였으며, 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교육,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등을 소개하였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관심을 갖은 내용은 ‘메타버스’구축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시기동안(2020~2022.3) 다양한 언택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특히 지난 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MOIM’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치렀다.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인‘제페토’에서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구현하고 시민들이 ‘서대문형무소 메타버스 월드’를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메타버스 사업은 4차 산업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였고 ‘디지털뉴딜’이라는 국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방문한 현충시설에서 이러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며, 메타버스 운영방법과 플랫폼별 특장점을 공유하여 각 기관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현충시설 관계자 분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방문함에 따라 현충시설 기념관 간의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련 사업의 발굴 및 운영, 독립운동사에 대한 교육·연구 콘텐츠에 대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평일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시간당 40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 (https://sphh.sscm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