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들려주는 형무소이야기 작성일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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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하 ‘역사관’) 2023년 청소년 도슨트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슨트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전시해설 자원봉사자이며 역사에 관심있는 청소년(중2~고2)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매년 여름에 열리는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해설 시연 테스트를 통과한 후 활동하게 된다. 이번 ‘2023 청소년 도슨트’ 예비 선발자들은 올해 7월부터 지난 세 달 간 역사학 교수와 학예연구사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듣고, 여러 차례 해설 시연을 통해 도슨트로서 대중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선발된 청소년 도슨트는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에 활동하게 된다. 학교를 벗어나 낯선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설명하고 소통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전문 해설사’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 A씨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듣기 좋은 눈높이 해설’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관계자는 청소년 도슨트 제도에 대해 ‘전시해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도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인 사회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는 대학생 도슨트로 그 범위를 확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전시해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