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독일 민주화운동 교류 전시 안내 작성일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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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민주화운동 교류 전시 안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일 베를린의 호헨쉔하우젠기념관 슈타지형무소와 함께
아래와 같이 교류전시회를 개최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주제 : 1953. 6. 17 구 동독 민중항쟁과 베를린 장벽
○기간 : 2013. 9. 27(금) ~ 29(일)
○장소 : 서대문 독립공원 일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 야외전시)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
○주최 : 서대문구,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주관 : 서대문 독립민주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자료제공
- 베를린 호헨쉔하우젠기념관 슈타지 형무소
(Stiftung Gedenkstätte, Berlin-Hohenschönhausen)
- SED-독재체제연구재단(Bundesstiftung zur Aufarbeitung der SED-Diktatur),
빌트지(BILD), 더 벨트지(Die Welt)
○기술 및 전시 지원
- 하르트비히 슈프로테(Hartwig Sprotte)
- 크리스티안네 루돌프(Christiane Rudolpf)
○전시번역․감수
- 국제문화교류사(Lee intercultural communication GbR)
- 디터(Dieter Lee), 이진희(Chin Hee Lee)
○전시내용
- 6. 17민중항쟁 포스터 20점
- 베를린 장벽 설치와 붕괴 포스터 20점
○초대의 말씀
- 독일은 2차 대전 패전 이후 강대국들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고, 소련에 의해 통제되었던
구 동독에서는 공산정권에 의해 매우 혹독한 노동과 압제에 시달렸다.
이에 구 동독 노동자들이 일제히 봉기한 것이 ‘1953. 6. 17 민중항쟁’이다. 이 항쟁을
통해 공산주의의 이중성이 전 세계에 폭로되었고, 이후 구 동독은 비밀경찰(슈타지)을
앞세워 시민들을 혹독하게 감시, 탄압하였다. 급기야 이 억압을 피해 많은 동독시민들이
서독으로 탈출하자, 이 집단탈출을 막기 위해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
그러나 이 항쟁은 독일인들의 통일에 대한 희망과 민족정체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1989년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게 되는 통일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역사적 기원이 되었다.
이 교류 전시는 ‘독립’과 ‘민주’를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비밀경찰(슈타지) 형무소와의 교류관계를 통해 이루어 졌다. 인류의 기본적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양 박물관이 한국과 독일의 근현대 역사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독일 독재체제연구재단과 빌트지, 더 벨트지에서 제작한 40여 장의 관련 내용을
포스터로 전시하게 된 것이다.
독일 시민들의 항쟁과 분단의 고착화 과정을 살펴보고,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룬
독일시민의 역사를 거울삼아, 대한민국 통일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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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안내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02-360-8590~1
/ http://www.sscmc.or.kr/newhistory/index_culture.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