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특별전시‘독방에서 독립까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온 경성구치감과 그 안에 잠들어 있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935년 5월 일제는 사상범을 격리 수용하기 위한 특수 감옥 ‘경성구치감’을 신축하였습니다. 일제는 283개의 감방 중 242개의 방을 독방으로 채우고 ‘독립’을 외친 이들을 격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철통같은 감시도, 혹한의 독방도 ‘독립’을 꿈꿨던 독립운동가의 생각이 흘러넘치는 것을 막진 못하였습니다. 전시를 통해 ‘독방’에서 ‘독립’을 꿈꾸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