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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상설전시

  • 야외전시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 개소시기부터 1987년 서울구치소로 사용되기까지 일제강점기의 서대문형무소의 확장과 항일독립운동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통사적 전시 공간입니다.
  • 한센병사

    한센병에 걸린 수감자를 따로 수용한 건물로 1923년 즈음 지어졌습니다. 건물 안의 앞쪽에 복도가 있고, 그 뒤로 작은 감방 2개와 큰 감방 1개가 있습니다.
  • 사형장

    사형을 집행했던 곳입니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의 일본식 목조건물로 1916년 즈음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형장은 5m 높이의 담장으로 둘러싸고 있어 서대문형무소 안에서도 보이지 않게 차단되어 있습니다. 1층 안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기 위해 여닫히는 마루판과 교수형에 쓰는 줄, 가림막 뒤쪽에 마루판을 밑으로 내리는 장치가 있습니다. 마루판 아래의 지하실은 시신을 수습했던 공간입니다.
  • 시구문

    일제강점기에 사형 집행 후 시신을 바깥의 공동묘지로 내보내기 위해 밖으로 연결한 통로입니다. 붕괴되었던 것을 1992년에 독립공원을 만들 때 발굴하여 40m를 복원하였는데 원래 길이는 약 200m라고 전해집니다. 일제는 시신에 구타나 고문의 흔적이 많은 경우, 사형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길 우려가 되는 경우, 시신을 받아갈 유족이 없는 경우에 이 문을 통해 시신을 바깥으로 내보냈습니다.
  • 격벽장

    수감자들이 햇볕을 쬐거나 간단한 운동을 했던 운동장으로 192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운동할 때 대화하거나 도주하는 것을 막으려고 격벽을 세워 수감자들을 분리하고 감시했습니다. 전형적인 원형 감옥 구조인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가운데에 높은 간수 감시대를 세워 손쉽게 수감자를 감시하고 통제했습니다. 해방 이후 철거되었던 것을 2011년에 원래 위치에서 약 20m 떨어진 이곳에 본디 모습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 창고

    서대문형무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집기 등을 보관하던 건물입니다. 1910년대 후반 처음 지었을 때, 길이가 23m였는데, 수감 인원이 늘어나고 옥사가 확장되면서 세 차례 증축하여 53m로 늘어났습니다. 해방 후에는 창고뿐만 아니라 강당, 작업장, 의무실, 욕실 등으로 일부를 쓰기도 했습니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이전한 후 철거되었던 것을 2019년에 복원했으며, 복원할 때 발견한 배수관로와 물을 모으는 시설인 집수정의 유구* 등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 유구: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 여옥사

    여성 미결수*를 가뒀던 구치감으로 1916년 즈음 지어졌다가 1979년에 철거되었던 것을 2011년에 복원했으며, 여성독립항일운동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 갇혀 고난을 겪었습니다. 여옥사 8호 감방은 1920년 3월 1일에 3.1운동 1주년 옥중 만세 투쟁이 펼쳐졌던 현장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지하 공간이 있었는데, ‘유관순이 지하에 갇혔었다는 설’이 있었으나 그 근거는 없습니다. 해방 후에는 지하 공간을 물품 보관 창고로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미결수: 재판이 끝나지 않아 법적 판결을 받지 않은 상태로 갇힌 피의자 또는 형사 피고인.
  • 취사장

    취사장 수감자들의 밥을 지었던 일종의 밥공장입니다. 1923년 만들어져 1937년 증축되었습니다. 내부는 보일러실, 소독실, 취사실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밥을 지을 때 생기는 수증기를 내보내려고 지붕 위에 배기구를 설치했습니다. 1987년 서울구치소 이전 후 철거되었던 것을 2010년에 발굴, 복원하였고, 발굴 당시에 드러난 보일러 자리, 물을 모았던 집수정, 연기가 밖으로 나가게 만든 길인 연도 등의 자취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유구전시실, 교육장, 뮤지엄샵,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망루

    망루는 수감자들의 탈옥을 막고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높이는 10m입니다. 총 6개 중 현재는 정문과 배면담장 2곳만 남아 있습니다. 망루의 8면에는 감시창이 설치되어 있고 정문의 망루는 1923년에 뒤쪽의 망루는 1930년에 설치한 것입니다.

    담장

    1908년 서대문형무소를 열었던 당시는 담장 일부만 벽돌이었는데 1923년에 형무소 주변 전체를 4m 높이의 벽돌담으로 쌓았습니다. 원래 길이는 모두 1,161m였으나 지금은 일부 복원하여 앞면 80m, 뒷면 200m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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