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역사, 일제강점기 감옥에서 듣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성인강좌 개설 작성일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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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성인을 위한 근현대사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사 및 일제강점기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세민 전 하남역사박물관장이 ‘독립문 건립 과정과 그 의의’라는 주제로 아카데미의 포문을 열고, 독립기념관 최우석 학예연구사가 ‘학생 3.1운동의 전개와 마지막 3.1운동’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신 교수가 ‘1930,40년대 조선총독부 사상전향 정책 연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각 강좌는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주제이다.
서대문형무소와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강좌가 특별한 이유는 일제강점기 실제 감옥으로 활용되었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성인 강좌인 만큼 일과시간이 종료된 이후 19시부터 강좌를 운영하여 최대한 많은 인원이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의미있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인 강좌는 회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적인 정보나 문의 사항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표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고,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전화번호: 02-360-8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