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휴게공간 특별전 개최 예정 작성일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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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휴게공간 특별전 개최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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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 역사관사업부 | 등록일 | 2023-12-27 10:02:26 |
조회수 | 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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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를 주제로 특별전 <광복, 영광 그리고 남겨진 훈장>을 개최한다.
과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서대문형무소는 1998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운영되며 매년 전시, 학술,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을 선양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별전 <광복, 영광 그리고 남겨진 훈장> 역시 독립유공자의 미전수 훈장에 대한 주제로 기획되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대한 공적이 확인되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2023년 11월 기준 17,915명이며, 이 중 후손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7,175명이다.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율이 60%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후손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게 되더라도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호적, 제적부 등의 자료가 이미 소실되었거나, 후손이 선대의 독립운동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이렇게 후손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가보훈부의 ‘후손찾기 사업’을 소개하는 취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개성 3.1만세운동의 주역 ‘어윤희’, 이완용을 처단한 ‘이재명’ 등 10명의 무후 독립유공자의 이야기와 건국훈장, 그리고 후손찾기 과정을 3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담아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무후 독립유공자들의 후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월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부속창고 휴게공간에서 볼 수 있으며 20명 이하 개인 관람객은 예약없이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02-360-8583) |